제주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11일부터 7월7일까지 올해 상반기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97%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11일부터 7월7일까지 올해 상반기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97%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이용 교육, 여성친화형 농기계교육, 농기계 경정비 교육 등 3개 과정이 진행됐고, 참가자는 186명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기계 도로주행에 따른 교통안전 예방요령’, ‘농기계 기본 작동원리 및 조작기술’, ‘상·하차 요령 및 자가 정비기술’ 등이며, 실습대상 기종은 사용빈도가 높은 경운기, 운반차, 예초기, 기계톱과 임대농기계 사업소 임차사용을 위한 소형 굴삭기, 관리기, 트랙터 등이다.

교육생 184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훈련용 농업기계 장비 만족도’ 97%, ‘영농현장 도움정도’ 97%,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도’ 100% 등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수료생에게는 임대농기계사업소에서 트랙터 및 굴삭기를 임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향후 9~10월에 2개 과정, 125명을 대상으로 농기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영길 도원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장은 “농업현장에서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농작업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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