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24일부터 9월말까지 3개 시·군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남 오지마을 순회수리 모습.

전남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24일부터 9월말까지 3개 시·군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는 농기계 점검 및 정비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 농업인 교육을 병행해 자체수리 능력배양은 물론 농기계 안전관리와 내용연수를 연장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장으로 방치된 농가소유 농기계를 마을회관 등 현장에서 수리하고, 고령농가와 취약계층, 여성농업인 등의 농기계는 직접 농가를 방문해 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 전남 5개 시·군 15개 마을에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해 176농가 211건의 농기계수리 및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영후 도원 농업교육과장은 “농기계 순화수리 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수확기 이전에 농기계 사전점검이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도로 및 농경지 등에 방치된 폐농기계도 적극 수거해 자원재활용 및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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