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15일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육성’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및 합천축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15일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육성’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및 합천축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축산과학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초우량대형한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첨단 번식기술을 적용해 집단육성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료 효율성이 높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유전체, 육종, 번식, 질병, 사양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전반적인 신기술이 투입될 예정이며,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최신 수정란 생산과 이식기술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합천축협은 초우량대형한우 연구에 필요한 가축과 장소를 제공하고, 생산성 조사에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박범영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협약기관이 협력해 생산성과 육질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조기에 육성해 농가소득 향상과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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