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KA) 협력 ODA사업으로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KA) 협력 ODA사업으로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한국의 농업자원 활용과 개발, 농촌여성의 역할과 농촌발전 사례 등을 소개하고, 총 10명의 관련분야 국내 전문강사 및 통번역가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과 소통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탄자니아 국가공휴일 이틀을 제외하고 총 8일 동안 이뤄지는 이번 연수 대상자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현지 농업관련 공무원 22명으로 이들 모두 지역농업을 위한 정책수립과 각종사업 추진에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탄자니아 농업자원 이용에 도움이 되는 한국의 농촌자원상품화, 전통문화와 농작업, 농촌여성역량강화에 대한 강의 및 영상을 통해 자국에서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계획보고서를 작성, 평가한 후 최종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정재민 경남농업기술원장은 “한국의 농업자원과 농촌 발전사례를 벤치마킹해 탄자니아의 농촌자원 및 상품개발과 농촌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한국농업기술교육이 원활하게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