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의 ‘2021 농업기계대학’을 통해 드론정비자격증, 소형건설기계 면허 등 82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화제가 됐다. 사진은 기술교육 모습.

경남농업기술원이 디지털농업 실현에 필요한 농기계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1 농업기계대학’이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달 4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2021 농업기계대학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 30명은 약 7개월 동안의 학사를 보고하고 상장수여 및 교육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기간 중 16회, 총 105시간으로 진행된 농업기계대학을 수료한 30명에게 수료증과 소형건설기계 이수증이 수여됐다. 이번에 농업기계 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은 드론정비자격증, 소형건설기계 면허 등 82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화제가 됐다.

교육기간 중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민수(거제)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고, 강부영(진주)씨가 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배민수 씨는 “농업기계 이론부터 실습과정을 거치면서 농업기계전문기술을 익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농기계정비기능사 등 자격증을 4개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만들어 준 경남농업기술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교육수료 소감을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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