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이 전국 대리점과 올해 사업목표를 공유하며 본격적인 판촉전을 예고했다.

대동공업은 15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전국 150개 대리점주를 초청해 ‘2017년 대리 점 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리점 총회는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기치 로 대동공업 주요 임직원과 전국 150개 대리점 대표들이 모여 당해 사업목표 및 계획, 주력판매모델에 대한 평가 및 세일즈 포인트 등을 공 유하는 행사다. 또한 전년도 판매실적 및 자체 서비스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판매 및 서비스 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대동공업 창립 70주년을 맞아 ‘하나된 70년, 비상하는 17년’을 주제로 지난해 우수 대리점 시상식, 최우수 대리점 영업사례 발표, 지난해 사업실적 리뷰 및 중기전략 발표, 올해 사업전략 발표, 신제품 및 주력제품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대리점 시상은 판매부문과 서비스부문 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판매부문에서는 △경남 창녕(전국 최우수) △충남 공주(전국 우수) 등 이, 제품별로는 △경기 여주(트랙터) △충남 아 산(콤바인) △경남 밀양(이앙기) 등이 판매 최우 수 대리점으로 각각 선정됐다.  도별로는 경기 이천, 강원 고성, 충북 영동, 충남 서산, 전북 군 산, 전남 함평, 경북 청도, 경남 진주 대리점이 각각 최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됐고 부상으로 금 메달이 수여됐다.

전국 최우수 판매 대리점인 김삼수 창녕대리점 사장은 “제품전시 및 고객체험 행사를 강화 한 것이 주효해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남 나주대리점이 전국 최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됐고, 지역 최우수 대 리점으로는 경기 안성, 강원 횡성·원주, 충북 음 성, 충남 당진, 전북 익산, 전남 장흥, 경북 경주, 경남 신제주 대리점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 후에는 중장기 사업전략, 제품교육 및 영업역량 강화방안, 제품체험 중심의 고 객 판촉 방안, UTV 마케팅 및 영업 채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트랙터 PX·RX·NX·DK 시리즈, 8조 이앙기 ERP80D, 6조 콤바인 DXM110, 전기와 디젤 운반차 등을 선보이고 각 제품별 세일즈 포인트가 소개 됐다. 하창욱 사장은 “티어4 엔진 농기계 시대 속에 서 대동은 경쟁사보다 1~2년 먼저 이 제품들을 선보였다”면서 “올해에도 성능, 품질, 서비스 경 쟁력을 바탕으로 사업목표 달성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태규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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