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위축 불구 업체별 공급목표 높여잡아…판매전쟁 예고
엔진포함 일본産 승용이앙기 시장점유율…80%에 이를 듯

올해 이앙기시장은 지난해의 쌀값하락 및 농가의 농기계 구매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인 약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앙기 공급업체별로 공급계획을 다소 높여 잡고 있어서 과당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6조식 이앙기는 정체 내지는 다소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대단위 영농조합을 중심으로 이앙기의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 8조식 이앙기의 판매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앙시즌을 앞두고 올해 이앙기 시장전망과 각사별 주요 승용이앙기 주력기종에 대해 살펴본다.

❖ 이앙기 시장분석

◇ 올해 쌀 수급동향 및 수요전망
지난해 쌀 생산량은 419만7000톤으로 신곡수요량인 389만8000톤 보다 많아 공급과잉으로 인한 산지 쌀 가격이 전년대비 14.7%가 낮은 12만9807원/80㎏을 기록했다. 쌀 가격 하락에 따른 산지유통업체의 경영악화 및 심리적 불안감이 올해 농가의 농기계 구매심리에 영향을 미쳐 신제품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대부분의 이앙기 공급업체들이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에 따르면 올해 쌀의 연간시장공급물량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371만8000톤으로 전망하고 있고, 벼 수발아 피해로 인한 도정수율 감소 및 고미의 사료이용 확대 등이 쌀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되어 2017 양곡연도 단경기 쌀가격은 수확기 가격 대비 4% 상승한 13만5000원/8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이앙기 공급업체는 농가의 농기계 구매심리가 조금은 회복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구매를 미뤄왔던 구매 잠재수요가 일정부분 살아나고 있고, 대단위 영농조합을 중심으로 이앙기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올해 이앙기 수요가 줄어들더라도 그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러운 전망들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앙기 수요는 직전년도 쌀값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기 때문에 이앙기 수요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 이앙기 시장전망
올해 이앙기 시장은 지난해 쌀값하락의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도 올해 대부분의 이앙기 공급업체들은 매출목표를 높여 잡고 있어서 치열한 판매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정부 융자지원 물량을 포함한 각사별 출고물량은 전체 6349대로, 그중에서 6조식이 전체의 88.39%인 5612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8조식은 697대로 전체의 10.9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업체별로는 얀마가 1600대로 전체의 25.2%를 점유하고 있고, 대동 1500대(23.6%), 국제 1100대(17.3%), 구보다 1079(17%), 동양 720대(11.3%), LS 350대(5%)의 순으로 공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이앙기 공급계획은 시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에도 각사별 공급계획은 지난해 6349대 보다 1% 늘어난 6414대로 높여 잡고 있다. 대동과 구보다만 시장상황을 반영해 공급계획을 낮춰 잡고 있을 뿐, 대부분의 공급업체는 공급목표를 같거나 높여 잡고 있다. 얀마는 공급목표를 지난해와 동일한 1600대로 잡고 있고, 대동은 지난해보다 7% 줄어든 1400대로 낮춰 잡았다. 다만 올해 신규출시하는 8조식 100여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출목표는 지난해와 동일한 300억원으로 전망했다. 구보다는 대리점 재고물량과 시장침체를 감안해 지난해보다 20% 줄어든 864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동양은 지난해 ISEKI社 제품의 시장반응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720대에서 올해는 25% 늘어난 900대로 공급목표를 상향 설정해 놓고 있고, 국제는 동양과의 인수합병 후광효과로 지난해 1100대에서 올해는 9% 늘어난 1200대로, LS는 지난해 350대에서 올해는 450대로 대폭 높여 잡고 있다.
영농조합을 중심으로 대형화추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올해 승용이앙기 규격별 공급계획으로는 6조식이 지난해 5612대에서 올해 5394대로 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반면, 8조식은 지난해 697에서 올해 980대로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8조식이 전체 승용이앙기 시장의 15.28% 차지해 대형화 추세는 앞으로도 가파르게 이어질 전망이다.

◇ 日 수입제품의 강세 지속전망
국내 공급되는 완제품 승용이앙기의 60%는 일본産 제품이 장악하고 있다. 국산을 생산·공급하는 대동과 국제를 제외하고 대표적 수입제품인 얀마, 구보다 이외에도 동양은 일본 이세키社 완제품을, LS는 일본 미츠비시社 완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된 6349대 중에서 수입산 이앙기는 3749대가 공급된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 더 늘어 전체 공급계획물량 6414대 중에서 3814대가 수입산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그러나 일본産 얀마엔진과 혼다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국제의 승용이앙기까지 포함할 경우, 실질적인 수입산 승용이앙기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76%에서 올해 78%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승용이앙기 시장을 주고하고 있는 얀마의 경우에는 1.85m/s의 고속작업과 함께 레이크센서와 플로트센서를 통해 포장지 조건에 맞는 감도 자동설정으로 초보자도 정밀이앙이 가능하게 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구보다의 경우에는 e-stop기능, 슈퍼유유턴, 레일식 예비모 탑재대를 강점으로 고급형과 표준형으로 가격대를 차별화해 국산 이앙기와의 가격경쟁력을 대폭 높이고 있다. 동양은 지난해 일본 이세키社의 승용이앙기 판매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3가지 모델의 NP시리즈를 본격 공급하고 나섰다. 1.86m/s 빠른속도와 안정된 식부자세유지를 강점으로 하고 있으며, 선회(Z턴)·조작(Z시프트)·식부(Z로터)혁명을 내세워 시장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S의 경우에는 일본 미츠비시社 6조식과 8조식의 승용이앙기를 올해 450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반면 대동과 국제의 국산 승용이앙기 시장강화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미 토종브랜드로 시장의 검증을 거쳐 안정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일본 제품과 비교해 품질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동의 경우에는 무게 밸런스를 고려한 작업안정성을 대폭 향상했다. 고정밀 수평제어시스템, 신형 균평장치, 접이식 묘탑재대 등의 최신 기술적용과 함께 듀얼 시프트, 디머 기능 등의 편의성과 내구성을 대폭 높였다. 국제는 국내에 2만대 이상 공급된 RGO시리즈의 오랜 기간 개선보완을 거친 높은 제품 완성도와 함께 가격경쟁력에 있어서 가장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압전자동 HMT 미션을 적용해 엔진효율과 연비를 높였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올해 이앙기 시장은 수입형과 국산의 치열한 시장선점을 위한 판매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줄어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넘쳐나고 있어서 과당경쟁마저도 우려되고 있다.
<선태규 기자, 김창수 기자>

❖ 대동공업(주)-ERP60D/ERP80D

“‘듀얼 시프트’기능으로 운전효율 높여”

◇ ERP60D(6조식 디젤)

최대 토크 55.15Nm 습지탈출 뛰어나

듀얼시프트·디머(Dimmer) 기능 탑재

22마력의 3기통 디젤엔진을 탑재, 최대 토크 55.15Nm의 강력한 힘으로 습지 탈출능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연료 소비율이 274(g/kwh)로 높고 40ℓ 대용량 탱크를 채택해

잦은 주유없이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정밀 수평제어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노면 접지력이 높은 80㎜ 광폭바퀴를 채택해 직진성이 뛰어나다. 이앙속도가 1.7m/s로, 전륜독립 서

스펜션으로 진동을 흡수해 소음이 83.2dB에 불과하다. 편의기능에 있어서는 업계 최초로 페달이나 레버로 전후진 및속도조절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DUAL SHIFT)’기능을 채택해 운전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피로를 줄였다. 중앙집중식 LCD계기판은 주/야간에 관계없이 높은 시안성을 제공하며, 자가진단기능으로 수평제어, 자동선회기능 등 전자제어기능의 작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계기판의 밝기를 사용환경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디머(Dimmer)’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와 함께 잔고장이 없게 제품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으며,최악의 습전에서 장기간 실험을 통해 최대 6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앙집게, 모누름봉, 로터리캠축, 푸쉬로드, 모가이드 등 이앙부 주요 부분의 구조, 소재, 표면 처리 등을 개선해 강도와 내구성을 높였다.

◇ ERP80D(8조식 디젤)

6조식 ERP60D와 비교해 동일한 마력과 출력을 지녔지만 고정밀 수평제어 시스템 적용과 안전장치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6조식에 비해 축간거리가 140㎜ 늘어나 균형감이 향상됐으며, 신형 균평장치와 로터리 이앙암을 적용해 거친 논에서도 기체 균형을 잡아 바르고 빠르게 모를 심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90㎜ 광폭바퀴를 적용해 직진성과 견인력을 향상시켰으며, 작업속도는 1.75m/s로 향상됐다.

안전성과 편의기능에 있어서는 6조식의 기능과는 별도로 8단에서 7단으로 접히는 접이식 묘탑재대를 추가해 화물차 상하차시 또는 좁은 농로이동시 편리하다.

운전석 탑승발판의 넓이를 확장하고 와이드 스텝형 운전석으로 미끄러움을 방지했으며, 이앙

안전바로 낙상을 막아 운전자가 좀 더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양물산기업(주) - NP시리즈

“1.86m/s의 빠른 작업속도가 강점”

1.86m/s의 빠른 작업속도, 식부자세유지 강점

선회(Z턴)·조작(Z시프트)·식부(Z로터)혁명 실현

◇ NP60GL(6조식 가솔린)/NP60DL(6조식 디젤), NP80DL(8조식 디젤)

6조식(가솔린/디젤), 8조식(디젤)의 3가지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디젤 타입의 경우, 1.86m/s(가솔린 1.8m/s)의 빠른 작업속도와 함께 식부승강 비례제어밸브를 채택해 포장상태 변화에도 안정된 식부자세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기능면에서는 초기 모내기 작업시 묘탱크 정렬과 논머리 이앙기능을 사용해 번거롭게 손으로

모를 떼우는 작업을 최소화했고, 전륜 서스펜션을 장착해 진동흡수로 승차감이 좋다. 모니터는 틸드형식의 패널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채택해 밝은 낮에도 시인성이 좋고, 식부클러치, 로터높이조절, 줄치기 마커 등을 원터치 버튼화 해 작업편의성을 높였다.

조작부분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지않고 핸들 선회만으로 이앙부가 상승하고 선회가 끝나면 이앙이 자동개시되는 선회혁명(Z턴), 레버 하나로 전후진이 가능하며 스위치 하나로 식부부 승하강이 가능한 조작혁명(Z시프트), 선회자국을 정리해 별도의 정리작업이 불필요한 식부혁명(Z로터)을 구현했다.

측조시비기형은 빠른 비료공급을 위해 일체형 호퍼를 채택, 비료보급 및 보충시기를 줄였으며, 엔진의 배기가스를 활용해 시비기 작동부를 건조시키기 때문에 방습효과를 높여 비료막힘을 방지해 준다. 또한 남은 비료배출은 고속 공기배출방식으로 시간을 줄여주고 시비셔터를 장착해 시비하단부 청소시 비료흘림을 방지한다. 국내 최초 37주 소식재배를 채택해 종래이앙(70주/평)을 소식이앙(37주/평)으로 가능하게 해 육묘비용 및 노동력을 절감한다.

스텝부분과 본네트가 손쉽게 개폐되며, 센서부의 중앙집중식 모니터 계기판을 통해 신속한 고장유무 판단 및 정비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얀마농기코리아(주) - YR6D/YR8D

“레이크·플로트센서로 정밀이앙실현”

1.85m/s 고속작업, 레이크·플로트센서 강점

포장상태 따라 자동설정으로 정밀이앙 가능

◇ YR6D(6조식 디젤), YR8D(8조식 디젤)

20.4마력 디젤엔진으로 강한 힘과 연비가 뛰어나며 동력전달 효율이 높고 작동이 편리한 HMT미션의 조합으로 1.85m/s 고속작업이 가능하다. 선회시 일련의 작업(식부 상승·하강, 식부클러치, 마커작동)을 자동화할 수 있는 ‘견고한 턴’기능과 악셀, 클러치, 브레이크가 모터로 연동되는 페달을 장착했다. 특히 포장지의 변화를 레이크센서와 플로트센서가 감지해 포장지 조건에 맞는 최적에 상태로 자동 설정해 초보자도 숙련자처럼 정밀한 이앙이 가능하도록 했다. 호퍼가 좌·우로 열리는 구조를 가진 측조시비기는 남은 비료의 배출시간을 단축하고 청소도 쉬운 구조로 돼 있다. 호퍼의 용량은 15L이며 37L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장착해 1만3600평의 작업을 연료보충없이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장지의 상황에 따라 작업속도를 설정할 수 있는 속도조절다이얼, 엔진의 회전수를 자동 제어해 불필요한 연료의 소비를 막아주는 묘연결에코, 묘탑제대를 자동으로 정렬해주는 식부자동스위치 기능 등이 탑재됐다.

❖한국구보다(주) - KZP67/KEP8D/KWP69D/KWP89D

“고급형·표준형으로 선택폭 넓혀”

e-stop기능·슈퍼유유턴 등 첨단기능 탑재

고급형·표준형으로 차별화…6조·8조 공급

◇ 고급형 KZP67(6조식 가솔린), KEP8D(8조식 디젤)

e-stop기능, 슈퍼유유턴, 레일식 예비모 탑재대 등이 특징이다. e-stop기능이 내장된 KZP67 이앙기는 주변속레버를 중립스위치에 놓는 것만으로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재시동이 된다. 보통 승용이앙기는 선회시 6가지의 작업(식부부 상승, 핸들을 꺾어 선회, 식부부하강, 심는 위치확인, 마커 펼침, 이앙)으로 선회를 하게 되는데, 슈퍼유유턴은 단순히 핸들을 꺾는 것만으로 이 모든 작업들을 한 번에 수행한다. 예비모 탑재대는 고정식과 레일식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레일식은 모 보급처가 이앙기에서 떨어져 있거나, 높을 시에 유용하게 모 보급을 할 수 있다. 모 보급시 탑재대에 올린 채 밀어만 주면 이앙판의 뒤까지 모판이 이동된다. 편의기능으로는 신조작 판넬, 4륜 서스펜션, 엑셀변동 주변속레버, 신형 자동써레장치, LED마스코트, 보초차륜(KEP8 한정) 등이 있다. 4륜 서스펜스는 우수한 운전성과, 주행안정성, 안정된 이앙을 보장하며 레버 하나로 속도의 증감 및 전후진이 가능하다. 신형 자동써레장치는 로터조작을 할 수 있는 적응범위를 확대해 식부깊이의 연동, 전동조정과 더불어, 감지연동, 차속연동제어를 추가해 어떠한 포장조건, 차속에도 최적의 제어를 행할 수 있다. 보초차륜은 KEP8에 한정되며 후륜에 내측 보조차륜을 부착해 직진성과 습전성능을 향상시킨다.

◇ 표준형 KWP69D(6조식 디젤)/KWP89D(8조식 디젤)

보급형으로 일본에서 생산된 6조식과 8조식의 디젤 승용이앙기로, 3기통 디젤엔진이 장착됐으며, 4륜독립 서스펜션 적용으로 식부점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플로트기능은 물론 거친 포장에서도 식부점을 유지하는 유유몬로 등 첨단기술이 탑재됐으며, 조별로 식부를 정지할 수 있는 각조클러치와 시비기 각조클러치(시비기사양)의 장착으로 편의성을 도모했다.

❖국제종합기계(주) - RGO-60SDY/RGO-60/RGO-80SD

“유압전자동 HMT 미션적용…효율향상”

얀마엔진·TBS수평제어장치·독립서스펜션 적용

유압전자동 HMT 미션…엔진효율·연비 향상

◇ RGO-60SDY(6조식 디젤)

22마력 디젤이앙기로 기존 가솔린 이앙기보다 힘과 연비도 좋은 것이 특징이다. 얀마엔진을 장착해 진동이 적고 소음이 적으며, 습전작업이나 빠지는 논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좋다. 회전할 때 식부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턴업기능과 후진할 때 올라가는 백업기능은 물론이고 흙몰림을 방지하는 노브레이크 턴 기능들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넓은 발판은 작업할 때 안전성이 고려됐고, 전자식 계기판으로 후방 모 이식의 상태를 그림으로 쉽게 체크할 수 있다.

◇ RGO-60(6조식 가솔린)

21마력 가솔린 이앙기로 2007년 국내 최초 경제형 이앙기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약 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HONDA 혼다 엔진을 장착해 조용하고 부드럽게 모를 심는 것이 특징이다. 이앙작업에 중요한 식부부도 횡이송 횟수가 30까지 가능해 모를 더 정교하게 집어서 심을 수 있다. 넓은 발판작업과 턴업, 백업기능 및 흙몰림을 방지하는 노브레이크 턴까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 RGO-80SD(8조식 디젤)

2017년형으로 출시되는 23마력 8조 디젤이앙기로 운송이 용이하고 강력한 힘과 속도를 자랑한다. 8조 대형화 작업에 맞게 작업 발판이 넓어 많은 양의 육모이송도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HMT 미션으로 HST 효율과 기계식의 효율을 합쳐 엔진의 힘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태규 기자  editor77jin@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