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농기계개발 본격화 추진

농식품부는 이달초 R&D 사업공고를 내고 자율주행농기계 핵심부품국산화, 농업용로봇 현장적용기술개발 등의 노지 스마트농업기술 단기 고도화사업과 전기동력 농기계개발과 수소·전기범용 플랫폼개발 등의 친환경동력원 농기계기술개발사업에 19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디지털농업의 확산으로 선진 각국이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에 한창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정부주도의 자율주행 농기계개발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달초 R&D 사업공고를 내고 자율주행농기계 핵심부품국산화, 농업용로봇 현장적용기술개발 등의 노지 스마트농업기술 단기 고도화사업과 전기동력 농기계개발과 수소·전기범용 플랫폼개발 등의 친환경동력원 농기계기술개발사업에 19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노지분야 스마트농업기술 단기 고도화사업에는 올해 정부연구개발비로 122억2600만원이 투입된다. 노지농업 생산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주기 데이터 활용체계 선도모델 확립과 핵심농기계 소재·부품·장비 등 기반기술 고도화 및 국산화를 추진한다.

내역사업으로는 자율주행농기계의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부·장의 국산화 및 자율주행 기반기술을 마련하고, 노지농업 정밀측정기술 국산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밀 생육관리 활용모델을 개발하며, 농업용로봇 현장적용기술 개발 및 실증으로 농업용로봇의 현장적용기술의 단기고도화를 추진하다.

친환경동력원적용 농기계기술 개발사업은 올해 정부연구개발비로 73억4100만원이 투입된다. 내연기관 중심의 농기계 동력원을 수소, 전기구동 등 친환경 에너지동력원으로 적용·대체하기 위한 핵심기술개발에 나선다.

내역사업으로는 전기동력원 적용기술개발을 통해 단기간에 산업화가 가능한 소형농기계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수소/전기범용 플랫폼개발을 통해 대형농기계에 특화된 수소연료전지 동력의 범용플랫폼을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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