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9일 노무현 재단 사무실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농업인단체장 간담회’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화와 식량안보 차원에서 낙농산업 보호·육성이 필요하다고 문재인 전 대표에게 건의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화, 낙농산업 보호·육성 등 업계 현안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승호 회장이 지난 9일 노무현 재단 사무실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농업인단체장 간담회’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화와 식량안보 차원에서 낙농산업 보호·육성을 문재인 전 대표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승호 회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현장과 정책이 맞지 않아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FTA로 인해 수입유제품이 밀려와 국내 낙농산업이 존폐위기에 있다”면서 “식량안보 차원에서 낙농산업을 보호·육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내년 3월 28일까지 무허가축사가 적법화 절차를 밟지 않으면 사실상 모두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농가들이 무허가 축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