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스마트팜 환경센서 가이드라인’ 책자발간

농기계조합은 최근 업체별로 기준이 다른 농업용 센서의 국가표준을 안내하고, 농업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고려사항들을 상세하게 기술한 ‘스마트팜 환경센서 활용 가이드라인’ 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이번에 발행된 책자의 표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현장 농산업체의 스마트팜 기술활용을 돕기 위해 ‘스마트팜 환경센서 활용 가이드라인’ 책자를 최근 발간·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업체별로 기준이 다른 농업용 센서의 국가표준을 안내하고, 농업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고려사항들을 상세하게 기술한 업계 지도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본문에는 시설온실·축사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여러종류의 환경센서에 대한 올바른 활용과 유지보수를 위한 지침을 지침을 제시하고, 센서, 센서설계와 보호장치, 스마트센터 등 3개 분야로 나눠서 손쉽게 설명하고 있다.

‘제1부’는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환경센서의 종류, ‘제2부’에서는 환경센서들의 특징과 설계·제작할 때의 고려사항 및 유지보수를 위한 보호장치, ‘제3부’에서는 미래 스마트센서로의 발전방향까지 수록해 관련 농산업체 종사자들의 이론적 이해를 돕고 참고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기계조합은 농업용 센서 국가표준이 농업현장에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경북대학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도움과 자문을 받았으며, 농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2021년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 컨설팅 지원업무 일환으로 제작돼 국가표준 확산사업에 참여한 농산업체 및 관계기관에 우선적으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농업 현장에서는 농업용 센서에 관한 참고자료가 없어서 농산업체 종사자들이 제작업체별로 정보를 일일이 참고해야만 했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책자에는 국내에 도입된 수입 및 국산 센서를 총망라해 소개함으로써 현장 어려움 해소 및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농기계조합은 온실 복합환경제어기·환경센서 등 스마트팜 기자재 설치 농가의 안전한 사용과 주요 고장 및 장애시 응급조치 요령을 담은 ‘스마트팜 기자재 주요장애 및 조치’ 안내책자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산업체 주요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발행했으며, 스마트팜 농가 300여 곳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수행한바 있다. 관련 책자 문의는 농기계조합 품질인증팀(041-411-2154)으로 하면 된다.진은 이번에 발행된 책자의 표지.

정상진 기자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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