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2022 축산박람회 이모저모

축산농가의 경쟁력은 우수 축산기재로부터~!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2)’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무리했다. 총 1만1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된 이번 박람회에는 축산기자재의 최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코로나19의 불안감이 높다보니 조사료 및 축산기

자재 생산업체 대분이 참가를 고사해 예년의 절반에 불과한 참가율을 보였지만 4년여만에 열리는 축산박람회인 만큼 축산농가 및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의 이모저모를 화보를 통해 살펴본다.

박람회장 입구: 대구광역시 소재 EXCO 전시장 동관에 마련된 박람회장 입구.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참관객의 입장이 이뤄졌다.

송석찬 박람회 조직위원장: 이번 축산박람회 주관을 총괄하고 있는 송석찬 조직위원장(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은 박람회 준비와 관련해 “이번 박람회가 축산업계의 고난을 극복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기 박람회가 열리는 2023년의 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장 관람모습: 이번 박람회에는 주최측 추산 1만10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마스크와 비닐장갑으로 중무장(?)하고 박람회장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는 참관객의 모습.

대동테크: 측창형의 TMR사료배합기를 출품한 대동테크의 부스에는 한우농가의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특허기술인 측창을 통해 기계의 보수점검 및 수리가 가능해 사용자의 안전 및 작업과정을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일테크: 유해조수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레이저 퇴치기를 출품한 현일테크의 360도 레이저 회전장치. 수평회전을 물론 상하 17단계의 자동 높이조절로 사각지역을 없애 유해조수의 접근을 막도록 고안됐다.

혜송: 축사환기팬 및 급수기 등의 축산기재를 공급하고 있는 혜송의 부스에는 지름 1m 이상의 대형 환기팬을 통해 한우사의 쾌적한 환경개선 및 다양한 축산기자재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ACT코리아: 이중 오거시스템을 통한 세절과 믹싱을 통해 안정적인 양질의 사료를 급이할 수 있는 TMR사료급이기가 돋보였으며, 이중강철의 적재함으로 대용량 처리는 물론 컨베이어 하역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대양이앤브이: 볏짚절단기를 공급하고 있는 대양이앤브이의 제품으로 볏짚을 부드럽게 파쇄해 소화가 쉽도록 설계됐으며, 입자크기와 절입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편의성을 높였다.

건지: 고상형 계사를 공급하고 있는 건지는 산란계 농장을 위한 동물복지형의 자동난상시스템인 볼레그테라스를 선보여 양계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성티앤아이: 방제용 방역기 전문생산업체인 한성티앤아이는 축산농가의 필수품인 스키드로더를 서보였다. 장력조절이 필요없는 구동체인과 정비점검이 손쉬운 오픈형 캐빈, 퀵태치형의 탈부착 기능 등이 돋보였다.

청호산업: TMR형 사료급이기와 농후사료급이기를 공급하고 있는 청호산업의 최신형 자주식 전동형의 농후사료급이기는 여러 곡물류를 구분 탑재해 축사시설에서 자유롭게 통로를 따라 농후사료를 급이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근우테크: 축산용 운반차: 축사시설에서 상시적으로 운반이 필요한 다양한 적제물을 실어 나를 수 있도록 고안된 전동형의 운반차. 3륜형은 물론 4륜형 등의 다양한 전동운반차를 선보였다.

라이브맥: 조사료 생산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라이브맥은 대규모 축산농장에서 조사료를 자유롭게 운반할 수 있는 텔레스코픽 붐을 장착한 멀티파머 트랙터를 손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대 3.4톤의 중량을 취급할 수 있으며 7~9m의 높이까지 작업할 수 있다.

황소농기계: 다양한 축산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황소농기계에서 외부에서도 모바일을 통해 원격조종할 수 있는 스마트 초대형 씰링팬을 선보였다. 환기가 필요한 한우농장에서 저속도, 저에너지로 대용량의 공기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루베이션: 출하돈의 선별을 5초만에 해결할 수 있는 선별기로 휴대용의 3D 스케너로 촬용만 하면 AI를 이용해 스스로 돼지의 체중을 학습해 몸무게를 자동으로 도출해 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레: 한라산 워터컵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레의 자동급수기로 소의 위생과 여러마리 동시급수가 가능한 4구 냉온수기가 눈길을 끌었다. 위생관리가 쉽고 내부식성의 스테인리스로 제작돼 편리하다.

장수테크: 트랙터 탈부착형의 퇴비부숙 교반기로 조작이 편리하고, 이중 오거날에 의한 교반이 손쉬운 것이 장점이다. 원터치 방식의 탈부착이며, 유압작동에 의해 퇴비부숙은 물론 퇴비살포기로 활용할 수 있다.

진영케이지: 산란계농장의 케이지 전문공급업체인 진영케이지에서 동물복지형으로 선보인 자동난상시스템. 산란계의 자유로운 입출입은 물론 산란의 편리성과 계란의 안전한 이송 등이 함께 고려됐다.

근옥: 양돈농가의 환기를 최적화한 다양한 벽면배기팬들이 선보여 양돈농가의 관심을 끌었다. 무창돈사 내의 음압과 양압을 고려한 섬세한 설계가 돋보이는 근옥의 환기팬.

다운: 국산 로봇착유기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 다운의 로봇착유기로 로봇이 자동으로 젖소의 유두를 인식해 자동세척, 착유컵 탈착, 유성분 실시간 분석 등 전과정 무인착유를 가능하게 한다.

아이이아이: 카우브러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아이이아이의 참조은 솔은 소의 생리를 고려해 수평형, 수직형의 다양한 카우브러쉬를 공급하고 있다.

재경전광산업: 적외선 파장을 방출해 근육통증 완화 및 혈액순환 촉진 및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양돈, 양계용 적외선 전구와 보온갓.

삼도환경: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축산악취를 저감시키는 장치로 플라즈마 미립자가 악취의 주범인 미세입자와 결합해 악취 원인물질을 감소시켜 쾌적한 축산환경을 제공한다.

PSD중공업 : 볼칸 브랜드로 공급되고 있는 PSD중공업의 스키즈로우더로 장력조절이 필요없고 전방 개방형의 틸팅 캐노비를 적용해 손쉬운 점검 및 장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농축산기계신문 webmaster@alnews.co.kr

트윗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