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농기계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도 내 농업기계 정비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적기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2022년 농업기계대학’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농기계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도 내 농업기계 정비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적기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2022년 농업기계대학’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원은 지난달 31일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2022 농업기계대학 개강식’을 열고 이달부터 10월27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과 대면방식을 병행해 실시하는 농업기계대학 과정은 실습위주의 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해, 농업인 32명을 대상으로 15회, 105시간의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교육과정은 농업동력학, 농업기계 및 건설기계학 관련법규, 정비기술 등 이론교육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농업용 방제드론, 스마트팜 이해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3톤 미만 굴착기와 지게차 운전이론 및 실습과정을 수료하면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는 교육 이수증을 발급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는 자격취득을 지원한다.

한편 경남의 농업기계대학과정은 지난 2015년에 처음 개설된 후 지난해까지 총 249명이 수료했다.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농업기계대학 과정을 통해 주요 농업기계 정비 실무기술을 익히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영농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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