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동은 ‘0.5톤 경형 전기트럭(F100 프로젝트)’을 개발하고 있는 상용 전기차 스타트업 퓨처EV와 지난 19일 전동 모빌리티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 및 기술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대동은 ‘0.5톤 경형 전기트럭(F100 프로젝트)’을 개발하고 있는 상용 전기차 스타트업 퓨처EV와 지난 19일 전동 모빌리티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 및 기술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스마트 모빌리티사업 추진을 위해 2026년까지 2234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농업·비농업의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제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전략적 제휴를 맺은 퓨처EV는 상용 전기차의 운행·구동제어, 배터리, OBC·전원제어 등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2023년에 0.5톤 경형 전기트럭 출시를 목표로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동은 퓨처 EV의 0.5톤 경형 전기트럭 양산개발에 참여해 전동 파워트레인(e-Powertrain)및 차량 통합제어를 비롯한 스마트 모빌리티의 핵심 양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TF를 구성해 2023년까지 0.5톤 경형 전기트럭 개발을 완료하고, 대동모빌리티의 대구신공장에서 이를 생산해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대동은 퓨처EV와 0.5톤 경형 트럭 공동개발 추진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전동운반차, 전동 골프카트, 전동 승용잔디깎이(ZTR) 등의 전동 모빌리티 제품에 대한 추가 공동개발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원유현 대표이사는 “대동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글로벌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자동화·전동화·지능화 등의 모빌리티 기술역량을 높여 나가고자 퓨처 EV와 같은 유수의 기업 및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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