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파종시기···가뭄대비 파종해야

 콩 파종시기를 맞아 가뭄에 대비한 재배관리의 중요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적절한 파종시기는 콩단작의 경우 6월 상중순, 콩과 동계작물 이모작의 경우 6월 중하순이다. 너무 빨리 심으면 저온에 의한 피해나 웃자라 쓰러지는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너무 늦게 심으면 수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적기에 파종해야 한다. 파종량은 10a당 5~6㎏ 정도의 종자가 소요되며, 보통 한 구멍당 2~3알을 심었을 때 쓰러짐이 줄고 수량도 약 10% 높일 수 있다. 콩은 발아 시 수분 요구량이 높으므로 지속적 수분관리가 필요하며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깊게 파종하고 습할 때는 얕게 파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처럼 가뭄이 심한 경우에는 깊게 파종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전북 익산 논포장에서 트랙터 부착용 파종기를 통해 콩 파종에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전북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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