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농업빅데이터 발전을 위해 한국은행 전북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 주식회사 전북은행, 전주대 IT 금융학과 및 국민연금공단과 더불어 업무협약식을 갖고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 연구회’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진은 협력기관과의 MOU 체결모습.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농업빅데이터 발전을 위해 한국은행 전북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 주식회사 전북은행, 전주대 IT 금융학과 및 국민연금공단과 더불어 업무협약식을 갖고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 연구회’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구체적 내용에는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정보교류 및 신성장 사업 발굴 △공공데이터 개방·공유, 민간·학계와 교류 협력 △지역주민과 학생 대상 빅데이터 교육에 관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전북도원은 올해 4월1일 김제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입주해 빅데이터센터 운영을 맡아 농업데이터 수집·서비스 업무를 수행중이다. 본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타 산업 및 기관과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교류로 전북 농업 빅데이터를 주도적·성공적으로 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이를 통해 혁신밸리에서 수집 중인 농업데이터를 수집·정제·분석하여 전라북도 지역에 맞는 최적 작물생육모델을 개발하여 도내 스마트팜 농가들에게 서비스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동구 원장은 “우리원은 지난해 7월부터 도내 디지털농업 산·학·관·연 12개소와 거버넌스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작년 MOU를 통해 이룬 성과로는 디지털농업 사업으로 행안부 지역균형 뉴딜 공모에 선정돼 특교세 5억을 확보한 저력이 있다. 금번 추가된 협약을 통해서도 농업빅데이터 사업을 확장·발전하는 성장동력의 기회로 삼아 농업인구 절벽과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