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폐비닐 수거기’는 1석3조 효자!

충북농업기술원에서 4골 이상을 동시에 수거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해 발생하는 영농폐비닐은 32만톤 규모로 그 중에서 멀칭용 폐비닐은 25만톤 규모로 가장 비중이 높지만 농촌의 인력부족 및 인건비 부담으로 상당수가 불법으로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폐비닐 수거기는 4골 이상을 동시에 수거해 롤 형태로 수집 후 운반차에 직접 상차할 수 있도록 고안돼 인력수거 대비 작업시간과 비용을 92%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부족, 인건비부담,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1석3조의 효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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