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굴착기운전기능사 이론시험 합격자 25명을 대상으로 최종 합격을 위한 실습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론교육+실기교육으로 굴착기 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지원 도와

전문자격 갖춘 농업인 양성으로 농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굴착기운전기능사 이론시험 합격자 25명을 대상으로 최종 합격을 위한 실습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굴착기운전기능사 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취업예정자들의 전문자격 습득을 위해 개설한 과정으로, 굴착기 안전운전 기술 습득을 통해 농업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실기교육에 앞서 지난 3월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취득 최종 관문인 실기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실습시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실기교육은 굴착작업, 곡선구간 주행 2개조로 나누어 농업기계교육담당 자체강사를 활용해 추진했다.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영농철이 다가오고 있으므로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법을 익히고 더 나아가 농업기계운전·정비기능사 자격증과 함께 최근 많이 활용하고 있는 굴착기를 전문자격을 갖춰 농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생을 응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농기계정비·운전기능사 실기과정도 교육과정을 마련해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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