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파쇄기 임대사업 인기몰이!

제주농업기술원의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실적 분석결과, 목재파쇄기의 이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농사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의 경우에는 그동안 감귤원 간벌·전정시기인 2~4월 목재파쇄기 수요가 높고 임대 대기일수가 길어 적기에 작업을 하지 못하는 등 농업인의 불편함이 컸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올해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93대의 목재파쇄기를 구입해 지역별 임대수요에 따라 분산배치하고, 상반기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410개 농가를 통해 총 693일간 임대가 이뤄져 전년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족도는 90.7점을 기록했다. 또한 임대 대기일수는 18일에서 14일로 단축되고 활용농업인은 2061명에서 2511명으로 전년대비 2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목재파쇄기를 임차해 가고 있는 농업인의 모습. <사진제공=제주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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