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열흘 앞으로
대구 EXCO에서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려 축산 관련 국내·외 210개 업체가 660개 규모참여 |
|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축산박람회 현장 모습. |
축산인의 최대행사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23년 9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EXCO 서관 1층 전관과 야외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KISTOCK 2023’은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축산전문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208개 업체 66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품목별로는 △설비·기자재 58.7%(122업체), △사료 18.8%(39업체) △동물약품 4.3%(9업체) △농장경영·기타 18.3%(38부스) 등이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10개국(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덴마크, 중국)에서 28개 업체가 44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28개 해외기업 중에서 중국에서 16개 업체가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람회 개회식은 첫째 날인 9월6일 11시에 서관 로비에 위치한 공식행사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때는 우수축산인으로 선정된 축산인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5점)과 공동주최단체장상(5점)과 대구광역시장상과 경상북도지사상(각 1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폐회식은 셋째 날인 9월8일 11시에 개최되며, 전시기간 중에 진행되는 예선과 본섬심사를 통해 우수 전시업체 국무총리상(2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3점) 등 총 13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참가업체의 전시제품 정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쇼룸’이 운영된다. 또한, ‘전시 현장 Live’를 통해 부스 탐방 인터뷰 영상 등을 현장에서 촬영해 이튿날 업로드해 보여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한돈인 세미나(1일차, 대한한돈협회), 양계인대회(2일차, 대한양계협회)는 물론 한국축산환경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2일차에 개최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여러 사료기업이 다양한 전문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계란요리 경연대회(1일차)와 곤충의 날 기념식(2일차)과 같은 축산 관련 행사, 관람객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간이 건강검진과 안마 휴게존, 퍼팅 시뮬레이션, 캐리커처, 포토존, 경품행사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입장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KISTOCK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팔찌를 발급받고 입장할 수 있다.
오세진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축산박람회를 통해 우리 축산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내일의 축산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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