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헬퍼 지원사업에 전북이 신규 편성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1일 올해 시행할 도별 낙농지원사업을 공개했다. 협회는 열악한 근무환경을 가진 낙농가에 대체 인력을 지원하는 낙농헬퍼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강원, 충북, 경북, 경남, 제주에서 실시했다. 올해에는 전북을 신규 사업지역으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자급조사료 생산·이용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충북, 경북, 경남, 전북, 제주에 조사료 생산비와 생산·수확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료가 1년 남은 시점에서 경북과 충북의 착유세척수 처리지원과 충북의 무허가축사 설계비지원은 농가에게 필요한 우수정책”이라며 “올해 낙농헬퍼를 지원하는 광역지자체가 6곳으로 늘어난 만큼 정부 지원사업으로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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