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농기계 및 작물생산분야 박람회인 ‘AGRITECHNICA 2023’이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규모의 농기계 및 작물생산분야 박람회인 ‘AGRITECHNICA 2023’의 개막이 다음달로 다가왔다.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40만8000㎡의 전시공간, 총 23개의 전시홀을 통해 약 26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방문객의 수도 4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그리테크니카는 하노버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농업기계 및 장비분야 전시회로, 1985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농기계전시회다. 가장 최신 경향의 농업기계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농업기계 외에도 물과 에너지, 시설재배, 혁신제품, 첨단 솔루션 및 신기술, 지속 가능한 관리 및 식물재배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아그리테크니카 전시기간 중에는 농업기계 및 관련 산업을 위한 시스템, 모듈, 구성요소 및 농업전반에 걸치 B2B 전시회인 ‘Systems & Componets’가 동시 개최돼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세계 4대 농기계전시회는 △하노버 농기계전시회(AGRITECHNICA) △볼로냐 농기계전시회(EIMA) △프랑스 농기계전시회(SIMA) △미국 루이스빌 농기계전시회(National Farm Machinery)로 대별되며, 전시면적에 있어서는 미국 루이스빌이 가장 크지만 역사와 전통에서는 유럽에서 개최되는 AGRITECHNICA, EIMA, SIMA 등이 독보적이고, 그 중 규모면에서는 AGRITECHNICA가 압도적이다.

정상진 기자  webmaster.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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