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스마트공장 이 2025년까지 3만개가 보급된다. 또한 1500개 선도모델 스마트공장 구축, 2154억원 R&D 지원, 창의융합형 인재 4만명 양성 등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중기정책 간 담회’를 개최하고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했다.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은 인공 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파괴적(destructive) 기술이 연결 (connected)돼 신제품과 서비스가 빠르 게 창출되는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함 에 따라 급변하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맞춤형 유연생산 체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 목표 2025년 3만개로 확대 △2025년까 지 1500개 선도모델 스마트공장 구축 △연구개발(R&D) 집중지원 및 시장창출 을 통한 스마트공장 기반산업 육성 △2025년까지 창의융합형 인재 4만명 양 성 등이 핵심이다. 정부는 우선, 스마트공장 구축 수요증대, 구축 가능성 등을 감안해 스마 트공장 보급목표를 2020년 1만개에서 2025년 3만개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스마트공장 자발적 구축 기업 에 대한 인증제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기관 및 대상을 확대하고 가치사슬내 효과적 확산 을 위해 업종별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1500개 선도모델 을 구축해 스마트공장 고도화도 추 진한다. 높은 수준의 대표 스마트 공장을 발굴해 지원금액을 상향조 정(5000만원에서 2억원)하고 범구축기업에 대해 공장별 전담 스마트 화 관리자를 활용한 스마트화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연구개발,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기술개발 집중지원, 국내외 시장창출 등을 통 해 스마트공장 기반산업 경쟁력 강 화에도 나선다. 빅데이터·사이버피 지컬시스템(CPS), 스마트공장용 센서, 협업로봇 등 유망분야에 2020년 까지 2154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보급사 업을 통해 국내 기반산업 기업들에 2018~2025년까지 2.5조원 규모의 시장창출을 지원한다.

솔루션, 센서, 컨트롤러, 로봇분야의 대·중소기업 이 ‘스마트공장 얼라이언스(Smart Factory Alliance)’를 구축해 공동 연구개발, 국제표준 공동대응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한 2025년까지 스마트 공장 운영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 재 4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시스템 활용역량 제고(upskill), 인력 재배치(reskill) 지원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대 상 교육을 확대하고, 스마트공장 기반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 야별 석·박사급 전문인력 교육을 추진한다.

선태규  midas0718@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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