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한국형 농기계기술 개발·기반구축 힘써야”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닭은 예로부터 문(文), 무(武), 용(勇), 인(仁), 신(信)의 오덕(五德)을 갖춘 덕금(德禽)으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적색이 지닌 힘과 정열을 토대로 우리 농축산기계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최근 농축산업에서는 첨단기계, 빅데이터, 정보통신 기술 등을 접목해 자동

화, 무인화 등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기계산업 영역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한국형 농기계기술 개발과 기반 구축에 힘써야 할 궤도에 올라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농축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현직종사자분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집사광익[集思廣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라는 뜻이며, 현재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하

고 모두의 생각을 모아 슬기롭게 해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현안들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농축산기계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기자재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정책 추진”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의 상징이자 오덕(五德)을 갖춘 닭의 해를 맞아 가정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고 바라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림축산식품 공무원들도 각오를 새롭게 다져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올 한해도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가겠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당면한 문제 해결을 최우선에 두는 동시에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중장기적 기반 구축에도 매진하고자 합니다. 당면 현안인 가축질병, 쌀값 하락, 청탁금지법 시행 등 시급한 문제에 대응하고 국민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농산물 수급 안정과 안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밭고정 직불금(45만원/ha)과 조건불리 직불금(55만원/ha) 지원단가를 인상하고, 직불제 도입 이후 20여 년 간의 변화를 반영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우리농업과 농촌의 재도약을 위한 기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가소득 5000만원시대 여는데 역량집중”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뚫고 빛을 알리는 힘찬 닭의 기운으로 모든 일이 잘 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사업구조개편 마무리를 통해 경제지주가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원년으로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확고한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는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현재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의 60% 수준인 3700만원에 불과하며, 그 중 농업소득은 20년 전과 동일한 1100만원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 농업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했으며, 올해 초에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비전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또한 농축협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농축협에 대한 컨설팅에 주력할 것입니다.

농업·농촌 지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특히 협동조합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업무 혁신에 나설 계획입니다.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올 한 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

“기술 해외전수로 축산품 수출 기여할 것”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2017년은 ‘닭’의 해입니다. 닭은 예로부터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가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어둠을 내몰고 아침을 불러 오는 닭의 울음처럼 2017년에는 축산현장에 희망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더욱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축산업은 기술적 발전과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올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축산 실현’을 위해 축산인과 국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먼저, 축산물 품질 고급화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보급으로 축종별 종축 개량과 생산비 절감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6차산업화를 통해 축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첫닭이 울 때 어둠이 물러가듯 정유년 새해에는 우리 축산업에 희망이 되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농산업 경쟁력강화 위해 힘과 지혜 모아야”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략과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해 우리 농업인과 농산업체, 유관기관 모두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요즘 우리 농업과 농촌의 대내외적 여건이 매우 어렵습니다.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및 환경변화로 인해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정과 조류독감(AI) 등 가축 전염병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또 대외적으로는 지속적인 저성장과 경기침체, FTA 확대로 인한 외국산 농축산물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국민의 힘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지난 2016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희망을 잃지 않고 더 큰 변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이를 토대로 한번 더 힘차게 도약하고, 그 결실(結實)을 여러분께서 하나하나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패러다임 전환기, 미래농정 어젠다 발굴해야”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농업·농촌은 연이은 쌀 풍작과 소비감소로 쌀값이 하락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한편에서는 희망적인 소식도 들려옵니다.

삼계탕과 쌀을 비롯한 우리 농산물의 대중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은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최근 농촌현장에서는 농산물의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체험까지 영역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6차산업에 도전하려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귀농·귀촌인과 청년창업이 증가하고 단순 제조·가공 중심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T)이나 교육·외식 등과 융·복합을 통한 창업 움직임도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에 IT, 생명공학 기술(BT) 등 첨단 기술의 접목이 시도되고 있어 그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새해에도 산적한 농업·농촌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용적인 현장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가일층 분발하겠습니다.

 

■최창현 한국농업기계학회 학회장

“창의적 사고와 변화를 주도할 열정 필요”

어느덧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2016년 한해가 저물고 희망찬 2017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돌이켜보면 2016년은 여러가지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해였습니다. 농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스마트 농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산물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농축산인들도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다양한 영농 기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스스로 변화하며 새로운 영농기법을 도입해 활용하게 된 것은 우리의 자랑이자 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농축산기계 제조업체들은 국내 시장 확보는 물론 해외 수출 향상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제경쟁력을 가진 우수한 농기계 생산을 위해서는 다른 분야의 신기술을 융합해 활용한 핵심기술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긍정적 사고방식을 갖고 일류 농업국가가될 수 있도록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신념과 각오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농업인 단합된 힘으로 위기 헤쳐 나가길”

“농업인 단합된 힘으로 위기 헤쳐 나가길”정유년(丁酉年) 새해가 우리 들녘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올해는 새날이 밝아오는 것을 널리 알리는 붉은 닭의 해입니다.

하지만 새해를 맞으면서 저는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어지러운 시국 속에서 FTA로 인한 시장개방, 부패방지법(김영란법) 시행, AI 확산 등 우리 농업계의 시름이 깊은 까닭입니다. 덧붙여 쌀값 문제도 언급하지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쌀값 21만원 보장을 공약했지만 13만원 선이 무너진 지금에도 남의 집 불구경하듯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쌀값 문제는 정부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는 것으로 정부의 보다 전향적인 자세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농업인을 위한 ‘상생기금법(일병 FTA무역이득공유제)’이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국민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소명의식으로 우리의 농업현장을 지켜왔습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 농업의 불씨를 살리고 있는 350만 농업인이 힘을 합쳐 농업계의 새 희망을 만들어 나갑시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한우산업 안정화 매진, 명품한우 수출 박차”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새해는 한우농가가 더욱 행복해지고 한우산업이 안정되길 기원합니다.

올해 우리 한우산업의 우선 과제로는 소비둔화의 원인인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야 하며, 침체된 경기둔화로 위축된 소비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되살려야 합니다. 지난해 협회가 끈질긴 노력으로 공판장 부산물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해 부산물 가격을 2~3배 올려 받았듯이 올해도 농협의 공판장과 사료공장에 농가이익우선 원칙에 입각해 일반 경매시장과 사료공장의 가격을 선도함으로써 농가생산비 절감에 매진해 어려운 농가현실을 개선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당면한 현실을 누구보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행동하며, 강직한 소의 뚝심으로 역경을 헤쳐 나갈 지혜가 절실할 때입니다. 협회는 민족산업 한우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한우산업의 안정화에 매진하겠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전

국적으로 더욱 크게 발전시키고, 명품 한우수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의 안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이병규 (사)대한한돈협회장

“축산농가 경쟁력향상·소득증대에 지혜 모아야”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를 돌아보면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앞날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FTA로 인한 수입육 증가, 지속된 불황에 따른 소비부진과 축산환경문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대, 악성질병의 재발 등으로 우리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라 안팎으로 혼란할수록 이 땅의 근본인 우리 농민이 이 땅을 지켜가야 합니다. 우리 축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액이 2015년 기준 19조1000억원으로 농림업 생산액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축산업이 농업의 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이 때, 한마음 한 뜻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에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하고 각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홍보대사라는 자세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축산물 생산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생산자단체들도 농가 여러분의 노력을 뒷받침해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의 효율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작금의 어려움은 가뿐히 타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붉은새벽을 여는 희망찬 수탉의 힘찬 함성을 담아 희망의 2017년을 열어봅시다.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국내산 유제품시장 형성위한 제도적 장치 필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면서 희망차게 시작해야할 새해를 복잡한 심경으로 맞이하게 됐습니다.

수입유제품에 소비처를 빼앗긴 국내 낙농시장을 정상(正常)으로 되돌리기 위한 낙농관계자 모두에게 던져진 숙제는 여전합니다.

이미 낙농을 주축으로 해 넘쳐나는 수입농축산물이 국내 농업기반을 빠르게 약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대통령 당선인은 보호무역주의를 주창하고 있는 터라, 앞으로 우리 농축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은 부담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축산강대국들과의 FTA가 가시화될 때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했듯이 낙농산업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K-MILK사업 활성화, 국산우유 사용량에 비례한 TRQ 배정 등 국내산 유제품 시장 형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내년도 3월까지 완료해야 하는 무허가축사적법화는 새해에도 낙농가들에게 큰 난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자체마다 다른 유권해석과 비협조적인 행정, 착유세척수 처리 관련정보 부족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많이 위축된 낙농육우산업이지만 지금이라도 낙농 백년대계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천 해 나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세을 (사)대한양계협회장

“AI 조기종식 통해 양계업계 정상화되길”

2017년 대망의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가밝았습니다. 양계업계는 지난 해 말부터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AI로 인해 초비상사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철새가 이동하는 가을철에 접어들면 해마다 AI가 찾아와 양계농가에 막대한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주곤 합니다.

2003년에 AI가 국내에 최초로 발생한 이후 13년이 흘렀지만 발생주기가 잦아지고 바이러스형도 바뀌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H5N6형은 과거와는 달리 강독형이라 피해를 더 주고 있으며, 지난해 발생했던 H5N8도 발생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방역당국이 지속적으로 사전 예찰을 실시하고 있지만 발생자체를 막지 못했고 초동방역 실패, 살처분 지연등 문제점만 남긴채 양계산업이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AI는 국가적인 재난으로 양계농가에는 정신적 피해와 물질적 피해를 주고 국가적으로도 수백억씩 국고를 낭비하게 됩니다. 또한 양계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공무원들까지 밤잠을 설치며 AI 퇴치를 위해 고생하게 됩니다. 하루빨리 AI가 조기 종식되어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닭의 해’인 만큼 정부, 학계, 농가, 관련업계 모두 합심해 양계산업 정상화에 노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병은 한국오리협회장

“오리산업 포함 축산업 전체 발전 위해 노력”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축산업계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수입개방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오리업계는 지난해 8월 AI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한숨을 돌리던 중 새로운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비록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지만 우리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축산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시기에는 농축산기계신문과 같은 축산언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심에 오리산업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현장에 있는 축산인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그들의 마음을 대변할수 있는 언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리협회역시 오리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전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하며 하시는 일도 모두 번창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윤택진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회장직무대행

“축산업 안정화 찾고 도약하는 한해되길”

2017년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루빨리 축산업이 안정화를 찾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해가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협회는 우리나라 축산업 전반에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임해왔습니다.

앞으로 축사시설의 현대화와 축산분뇨의 자원화, 그리고 가축의 동물복지까지 고려한 친환경축산을 위한 기자재 관련 과제들에 대해서는 협회가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 축산농가가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축산기자재 업계가 선진기술개발과 고품질의 기자재 생산 등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그 신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축산기자재 업계의 발전을 위해 협회는 우수한 품질의 축산기자재가 생산, 공급되도록 함은 물론 사후봉사에 있어서도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해 축산농가의 피해예방은 물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유년을 맞이해 전화위복의 기회를 이뤄내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

“개량사업 통해 축산업 경쟁력 높여 나갈 것”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국내 축산여건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견됩니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한우고기 소비위축, 환경 규제강화, FTA 발효등 우리는 입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말고 그동안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었던 지혜를 모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개방화 시대에서 축산 선진국은 우수 유전자 보호 및 품종개량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도 ‘가축개량’을 통해 생산성향상을도모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해 국제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계획교배, 개량정보조회앱 개발, 태블릿 PC를 도입한 선형심사 실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개량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축개량 방법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년에도 가축개량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미래의 약속인 개량사업에 참여할 것입니다.

축산농가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여성농업인 고충 몸소 느끼며 대변할 것”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더욱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우리 농업인들의 판단과 역할이 중요한 때입니다. 또한 오늘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 스스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딛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시기입니다.

이에 한여농은 여성농업인의 고충을 몸소느끼고 여러분께 더 가까이 감과 동시에 더욱 낮은 자세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농업농촌시대를 앞서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지난 한해

는 대한민국 농업계와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새해에 거는 기대와 희망은 어느 때 보다 크고 절실할 것입니다.

농업인이 꿈꾸는 농업농촌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으로 큰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랍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

“무허가축사 적법화 위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할 것”

기대와 희망 속에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여명(黎明)을 알리는 닭은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瑞鳥)이자 문·무·용·인·신의 다섯 가지 덕(五德)을 지닌 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도 축산농가에게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및 적정처리 유도, 축산악취의 효율적 저감을 위한 민간 전문관리기구로 우뚝 솟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4개 시·군, 93억원) 선정 지자체에 대해 전문위원 컨설팅과 지난해 사업 추진농가의 사후관리 지원 및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사업(3년간)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활성화(지원 확대, 지정조건 완화 등) 지원, 축종별 최적화된 축사 표준모델 개발 보급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2021년도까지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지역별(시·도) 농가의 컨설팅을 담당하는 관리원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약100명)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서평원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 이사장

“유통인 모두에게 고무적인 한해 되길”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여러 어려운 기억들만 남긴 채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2017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당면해 있는 힘든 숙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지난해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이 설립됐으며,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꼬여있는 실타래를 한 가닥씩 풀어가기 위해 분주히 노력한 결과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 듯합니다.

각 유관기관에 우리의 입장을 피력해 이해를 증대시켰으며 그 결과 많은 일들이 개선될 것 같아 새해에는 유통인 모두에게 고무적인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아있는 숙제들을 마저 풀어가며 새해 역시 조합원들의 권리와 이익증대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2017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업인 및 생산업체와 관계기관 등 모든 분들의 가정과 사업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승주 전국농기계담당공무원협의회장

“운명을 개척하고 더 높이 도약하는 한해 되길”

2017년 정유년 븕은 닭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븕은 닭의 상징은 지능 지모에 뛰어나며 사물을 이루어 내는데 비상한 재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담력이 있고 정보수집 능력과 앞을 내다보는 예견력이 뛰어나기도 합니다. 올 한해 븕은 닭의 기운을 받아 행운과 기쁨을 득뿍 받으시고 만사형통하는 한해가 되었으며 좋겠습니다.

운명은 마음이 움직이는 데로 움직이고 행운은 자신이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찾아가며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힘차게 운명을 개척하고 자신의 행운을 믿고 열심히 기회를 찾고 도전해 더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멋진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한다고 독일 메르켈총리께서 말하였듯이 우리가 하는 일들이 다소 힘들고 어려움이 있어도 농업에 마중물같은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왔다가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고 합니다. 긍정의 에너지로 승리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정현 한국중고농기계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유통구조 개선 통해 농기계산업 발전시켜야”

정유년 새해에는 농축산계의 반가운 소식만 들려오길 소원합니다. 한국농기계산업은 이제 수출산업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단순히 기계수출을 넘어 국산농기계 브랜드·기술·시스템을 수출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생산기술 개발, 농기계 품질향상 등 농업기계화 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보다 신중하게 수립해야 합니다.

또한, 농기계 가격표시제 시행 등 유통구조 개선에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이를 통해 농업발전 뿐만 아니라 농기계 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농기계조합은 중고농기계 수출을 위해 온라인마켓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기계산업 발전과 농가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필요한 현안, 농자재 자원 재활용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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