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지난 6일 전라남도와 △AI 농업로봇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농업 GPT 등 AI 기반의 미래농업 솔루션 상용 서비스화를 목표로 ‘첨단 농산업 육성 및 기술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원유현 대동 대표,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우측 정선옥 한국농업기계학회 부회장.

대동이 전라남도와 손잡고 미래농업 솔루션 상용화 및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에 나선다.
대동은 지난 6일 전라남도와 △AI 농업로봇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농업 GPT 등 AI 기반의 미래농업 솔루션 상용 서비스화를 목표로 ‘첨단 농산업 육성 및 기술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지난 4년간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 미래농업 솔루션을 전남지역 농가에 보급해 국내 실정에 맞는 상용화 모델로 만들어 ’AI 기반 농산업 첨단화’를 앞당기고 전남도가 준비 중인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전남 나주 첨단 무인화 생산 시범단지에 AI 자율작업 농기계, 운반 및 방제 로봇을 보급하고 농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이를 통해 26년부터 자율작업 4단계 수준의 AI 농용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전남도는 도내 임대사업소를 마련하고 농가 대상 사용 및 유지관리 교육을 진행해 AI 농용 로봇 민간 보급 체계 구축과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정밀농업 서비스확산을 위해 전남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농업 베타서비스를 제공, 전남바이오진흥원·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고부가가치 작물 표준생산기술 개발보급, AI농업 GPT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원유현 대표는 “민관협력을 통해 농업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 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라남도와의 협력은 농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대동은 전라남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농민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솔루션 서비스와 국내 농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전라남도에 특화된 AI농산업 융합지구 성공 케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지난 5월 AI 로봇 S/W 전문회사 대동에이아이랩(Daedong AI Lab)을 설립해 대동 모든 제품의 로봇화를 위한 로봇용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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