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콤바인 매취사업(계통농기계) 입찰결과 (주)대동이 농협 전체 계약물량 100대를 모두 낙찰 받았다.

농협의 콤바인 매취사업(계통농기계) 입찰결과 (주)대동이 농협 전체 계약물량 100대를 모두 낙찰 받았다.

지난달 24일 서울 KG타워 7층 회의실에서 (주)대동, 국제종합기계(주), (주)TYM 3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6조식 콤바인 100대 물량의 제한경쟁입찰에서 9차례의 유찰 끝에 대동의 6조식 DXM120GS-C모델이 최종 농협계약모델로 결정됐다.

이번 입찰방식은 3자가 예정가격이내 입찰금액을 가장 낮게 써낸 방식으로 낙찰자를 정하고, 탈락자는 잔여순위 재입찰을 실시하는 유사물품복수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입찰 결과 9차례 유찰이 이어지면서 최종적으로 회차별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낸 대동이 모두 가져가게 됐다.

이번 콤바인 입찰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농협은 올해 공급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농협은 올해 매취사업용으로 계약한 트랙터 1300대 중에서 5월말 기준 1100대를 판매했으며, 이앙기는 500대 가까이를 공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트랙터의 경우에는 원자재 수급난으로 제품공급이 원활치 않아 공급실적이 여의치 않았지만 지난해 수준의 공급은 이뤄냈다는 평가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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