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방제···예측정보시스템 활용하면?

과수나무 개화시기가 앞당겨지며 과수화상병 확산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하면 방제효과가 기존방법 76.5%에서 92.7%로 대폭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배·사과 개화기가 평년보다 2~9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과수화상병을 적기에 방제할 수 있는 예측정보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화분매개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개화기에 맞춰 방제해야 한다. 농진청은 방제적기를 알려주는 K-메리블라이트 예측모형을 통해 예측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에 방제적기를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를 하고 있다. 농가는 문자수신 후 48시간 안에 약제를 뿌리면 된다. 사진은 과수화상병 방제모습.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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