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조기발견 및 하반기 적기 방제 위한 예비관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무인기를 이용한 예찰조사 모습.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조기발견 및 하반기 적기 방제 위한 예비관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비관찰조사는 재선충병 발생 우려지 및 발생 지역에 대해 재선충병 발생여부, 발생 정도,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지방청·지자체·1차 진단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합동 정밀예찰은 각 기관별로 소나무재선충병 담당예찰구역을 나누고 예찰 우선순위를 지정해 진행되며, 재선충병 피해감소를 위해 지상예찰과 무인기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재선충병 피해지 및 미발생지 등 전국 228개 지자체를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결과를 분석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감소를 위한 하반기 방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강오 진흥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소통이 중요한 만큼 진흥원에서 합동예찰조사를 총괄하여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우리의 숲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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