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담당 공무원의 농산업기계 현장기술교육을 통해 교육효과는 물론 문제해결 역량강화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4일 원인터내셔널에서 진행된 조사료기계의 주요부품 교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농기계담당 공무원의 농산업기계 현장기술교육을 통해 교육효과는 물론 문제해결 역량강화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농업기계를 생산하는 대륙기계, 대풍농기, 원인티내셔널, 성도농업기계 등을 방문해 기종별 고장진단 및 문제해결 역량강화을 위한 ‘2024 농산업기계 현장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강원도내 농기계 담당자 및 안전전문관 45명이며, 생산업체별로 생산담당 전문기술자와의 현장 매칭교육을 통해 농작업 자동화·정밀화의 효율적 활용 및 현장지도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대륙기계에서는 목재파쇄기 투입구 크롤러 교환 및 콘트롤러 밸브 수리와 콩탈곡기 요동체 및 이송장치 교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대풍농기에서는 유기질살포기 구동기어 및 유압펌프 수리, 휴립복토기 구동미션 점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원인터내셔널에서는 조사료생산기계 에러코드별 수리와 처리부 주요 부품 교환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성도농업기계에서는 자주식 베일러 에러코드 처리 및 안전장치 세팅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유정영 강원농업기술원 주무관은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 심화로 농업기계의 활용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농업기계를 생산하고 있는 생산업체를 방문해 농기계 생산 메카니즘을 직접 확인하고 기종별 대처요령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배운 실질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높여 농촌의 기계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된다”고 교육성과에 만족했다.

정상진 기자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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