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달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제르바이잔 공무원 연수생의 스마트팜 현장견학 교육모습.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달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KOICA의 ODA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도의 수준 높은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교육하고 보급해 아제르바이잔의 공무원 및 선도농업인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1차 년도인 올해는 아제르바이잔 농림부 소속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경남도의 농업정책 체계와 주요 스마트팜 농업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연수생에게는 이론강의와 현장견학 교육이 병행됐으며, 스마트팜 거점단지인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팜 농가(딸기, 토마토)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하도록 했다.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5위권의 농업기술 강국으로 발전한 것은 경남이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팜 농업기술이 큰 역할이 되었고, 이러한 농업기술 전수가 아제르바이잔 농업문제 해결과 농업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1차 년도 연수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향후 사업들도 좋은 성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상호 협력해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아제르바이잔의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양성 ODA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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