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농업인(4-H, 생활개선회, 작목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문화 실천 및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9일 1차교육(안전리더 77명 양성)에 이은 2차 교육으로. 농작업 현장 안전점검·관리 등 단계별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을단위 농업인 안전리더를 위촉, 농작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현장활동 전개를 통해 중대재해에 선제 대응에 앞장선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2024. 1.27)에 따라 도원은 농촌진흥청과 시군센터 협력으로 농업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 이행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산재보험에 가입한 농업근로자 중 재해자는 682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매년 재해사망 사고가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산업 근로자의 산업재해 유형을 보면 떨어짐이 가장 많고, 넘어짐, 끼임 사고 등 신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중대재해 예방기술확산 등 안전관리를 위해 마을단위 농업인 안전리더를 위촉하고 자율적 안전관리 등 안전보건을 확보하고 도내 농작업 안전사고 제로화로 안전한 농업, 건강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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